구글은 사이트킷이라는 워드프레스 블로그 플러그인을 개발해서 제공하고 있다.
사이트킷을 설치하면 구글 어낼리틱스, 구글 애드센스, 구글 검색 콘솔과 매우 쉽게 연동할 수 있다.
특히 구글 애드센스를 붙이기 매우 쉬워지는데 예전에는 정말 힘들어서 포기한 사람이 적지 않았다.
어쨌든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 스크립트를 워드프레스에 심어놓으면 여러가지 배너를 붙일 수 있고 애드센스의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애드센스의 디스플레이 광고(배너 광고)에는 동적 콘텐츠 광고라는 것이다.
워드프레스의 템플릿의 틈을 동적으로 열어서 강고를 삽입해 주는 것인데 사이트의 템플릿을 거의 파손하지 않고 커다란 광고를 삽입해준다.
블로그의 헤더와 본문 사이, 본문내의 단락과 단락사이, 사이드의 위젯과 위젯 사이를 열어서 커다란 배너를 보여준다. 토스트 형태의 배너를 아래에서 위로 올리기도 하고 페이지를 이동할 때 보여지는 인터스티셜(interstitial) 광고 넣어준다.
이 포스트에서 설명하는 것은 블로그의 상단 헤더와 본문 사이를 강제로 열어서 보여주는 대형 배너 광고에 관한 것이다.
바로 위의 이미지와 같은 광고이다.
이런 광고는 글을 읽기 불편하게 하지만 사용자의 시선을 쉽게 사로잡기 때문에 클릭율이 높아지므로 블로거의 수익도 꽤 높아진다.
또 하나 위의 광고에서 주목할 것은 다이나믹 배너 광고인데 배너 안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상품 항목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무려 20개의 상품항목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보통 다이나믹 배너는 슬라이드 윈도우 방식으로 5개 정도의 상품이 회전하는 방식인데 구글은 과감하게 저런 배너를 요즘 보여주고 있다.
필자도 처음에 저런 광고가 굉장히 거부감이 크다고 느꼈지만 최근 필자의 워드프레스 수익 중에 저런 대형 배너로 발생하는 수익이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예전에는 금기시되었던 광고 크리에이티브도 트렌드가 바뀌고 시대가 바뀌면 통용될 수 있다.
즉 저렇게 큰 배너광고도 사용자에게 그리 큰 거부감이 아닐 수 있다. 사이트에 나오는 배너가 이제 더 이상 크게 거부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일반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사람의 심리는 늘 바뀌고 적응도 잘한다는 심리를 알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