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 party 쿠키나 ADID가 무력화되면 역시 third-party tracking tag 추적 서비스도 영향을 받게된다.
GA나 MMP의 경우에도 큰 타격을 받게 되는데 그와 관련된 내용이 역시 IAB에 오픈되어있다.
3rd party 쿠키나 ADID가 무력화되면 역시 third-party tracking tag 추적 서비스도 영향을 받게된다.
GA나 MMP의 경우에도 큰 타격을 받게 되는데 그와 관련된 내용이 역시 IAB에 오픈되어있다.
IAB에 있는 Google FLeDGE가 올라와 있다.
올라온지 좀 되었지만 매우 중요한 정보이므로 주기적으로 내용을 확인해보고 변동이 있는지 팔로업 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 버거를 판매하는 브랜드들이다.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의 배합과 비율을 철저히 관리하는 키토제닉도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버거류를 찾는 사람이 줄었찌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아직도 많은 버거 프렌차이즈가 있다.
✔ 맥도날드
✔ 롯데리아
✔ 버거킹
✔ KFC
✔ 맘스터치
✔ 노브랜드버거
✔ 서브웨이
✔ 쉐이크쉑
✔ 에그슬럿
✔ 이삭버거
✔ 고든램지버거
✔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버거류는 디지털마케팅을 하지 않는다.
즉 온라인 광고를 거의 운영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신제품(신 메뉴)이 출시되고 난 후에 홍보를 위해서 일시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지만 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는 목표에 대한 성과측정이 매우 어렵고 좋은 KPI를 잡기도 어려우며 잡더라도 늘 낮은 성과 때문에 잘 하지 않는다.
패스트푸드의 여러가지 본질적인 특징이 온라인광고와 맞지 않기 때문인데
우선 버거류는 온라인 광고를 진행해도 전환을 연결하기 어렵다. 주문을 전환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주문을 하려면 앱이어야 하고 앱의 경우 각 버거 회사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앱을 설치해서 구매하는 할인을 해주거나 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잘 되지 않는다.
약간 할인 금액을 위해서 버거 회사의 앱을 설치하고 그 앱을 통해서 구매를 하는 번거로움을 잘 하지 않기 때문이다.
버거는 어쨌거나 여전히 불특정 다수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브로드타게팅, 브랜드마케팅이 유효하다.
역시 브랜드파워이며 그 다음은 가격, 유행이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가격대가 높지 않다는 생각이 소비자에게 잘 심어저 였다.
유행으로만 보면 최근에 가장 핫한 브랜드는 에그슬럿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확한 근거 데이터는 없다. 어쨌든 최근 2030 MZ세대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것은 에그슬럿이고 그 다음은 여전히 중고급화 전략이 먹혀든 쉐이크쉑이다.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역시 맥도날드이다.
2030은 맥도날드이고 4050은 롯데리아이다.
맥도날드가 롯데리아보다 더 많이 팔리는 이유는 주 고객층의 연령대 문제이다.
4050은 만약 버거를 먹는다면 어릴 때 부터 접해온 익숙한 토종 브랜드인 롯데리아를 선호하지만 건강문제로 버거와 같은 간강 관리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식품을 많이 먹지 않는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2030은 잘 알려진 외래 브랜드인 맥도날드 선호도가 높다. 사실 선호도가 있다는 것 보다는 습관적으로 가장 저렴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로 맥도날드를 떠올리고 무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버거 브랜드에 구독형 상품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상품은 디지털마케팅이 가능하다.
구독형 상품에 대한 광고는 리마케팅광고가 효과가 매우 크다는 것은 증명이 되었고 구독형 광고는 지속적으로 수입이 들어온다는 것을 볼 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게는 매력적인 비즈니스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성공한 사례는 없다.
배송 문제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메뉴개발, 채식과 건강식 메뉴 등의 문제가 있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가격을 올려 비용을 충당해야 하는데 패스트푸드는 가격이 싸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그래서 판매가 많이 된다는 점과 정면으로 충돌된다.
마이크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다는 발표가 뉴스로 나왔다. 그 뉴스 중 하나는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zdnet.co.kr/view/?no=20220118225220
액티비전은 규모가 매우 큰 게임회사로 업계 2위로 알려져있다. 때문에 게임업계의 판도 변화가 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이번 인수에 대한 것은 사전에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많은 IT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큰 충격이다.
특히 게임 팬들에게는 기대와 희망이 많고 경쟁사인 게임회사에게는 절망이 될 수 있는 뉴스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메타버스, VR을 게임 컨텐츠를 통해서 지배하려고 해왔던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 동안 XBOX와 게임패스로 게임 시장 장악을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여 왔고 이번 인수가 최종 완료된다면 게임 시장을 뒤흔들 것이 분명하다.
즉 디지털 컨텐츠 중에서도 게임과 3D 시장을 제대로 휘어 잡겠다는 뜻이다. 3D는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관련이 있으며 당연히 메타버스와 관련이 깊다.
텐센트는 최근 사정이 좋지 않고 중국 공산당과 갈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을 마련해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 것인지 궁금하지만 알려진 것은 없다.
수익성이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알리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은 XBOX에 이제 액티비전과 블리자드의 게임들이 들어가게 될 것이므로 더욱 위기에 몰릴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재미를 그리 보지 못하고 있는 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소니의 게임 비즈니스는 점점 쇠퇴의 길로 접어들지 모른다.
명성에 걸맞지 않게 최근 모든 대작 게임을 망작으로 만들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서 안좋은 평가를 받던 블리자드가 인수후에는 예전의 명성을 되찾으며 게임을 제대로 만들것인지 블리자드 팬들의 관심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금력과 안정성으로 게임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시간과 여유를 주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대대로 되는것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의 게임들을 게임패쓰에 편입시키는데 관심이 클 뿐 블리자드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흑자인 블리자드를 인수후에 분할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당장은 아무런 영향은 없다. 하지만 MS도 메타버스와 NFT로 중심을 옮길 것이라는 것은 분명해졌다. 한때의 유행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많은 거대 기업들이 메타버스와 NFT로 뛰어 들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는 이제 NFT에서 거래될 것이다. 홍보와 광고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될 것이다.
유명 브랜드들이 메타버스에서 자신들의 상품을 내놓고 판매하고 있으며 홍보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의 입장에서는 웹, 앱, 동영상이라는 채널에 여러개의 메타버스 채널이 생겨날 것이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어떻게 변할지 눈여겨 봐야하며 언제라도 메타버스 마케팅 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아트테크는 아트 + 재태크입니다.
예술품으로 재태그하는 것을 말합니다. 콩글리쉬입니다.
예술품에 AI기술을 합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소장가치가 있거나 가격이 오르는 미술품을 비쌉니다. 그래서 여유자금이 없는 젊은 세대는 미술품으로 재테크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격이 낮은 미술품들이있고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유사품들이 많아서 재테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0 ~ 50만원 가량의 인지도가 낮은 젊은 예술가의 작품을 예술품 시장에서 구매해서 소장 후 재판매하거나 작은 공예품을 사서 거래시장에 웃돈을 얹어서 판매합니다.
예술품은 대량 생산이 안되고 자체로 고유하기 때문에 권장소비자가격 같은 알려진 가격이 없고 유동적이라서 가치가 큰폭으로 상승 할 수 있습니다.
희소성과 소유욕망이 곧 미술품의 가치가 되는데 이것은 잘 알려진 경제학의 기조입니다.
예술품에 대한 투자방법은 사실 수천년동안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새로울 것이 없으며 결국 투자가치가 있는 것을 거래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손해본다는 것입니다.
최근의 아트테크의 특징은 가격이낮은 제품을 거래하는 것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거래하는 가격이 낮아졌다고 해도 예술품에 대한 투자 본질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가지고 싶어하는 욕망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예술품을 다시 사가지 않습니다. 단순히 스스로 저 제품의 가치는 100만원이라고 믿는다고 해도 아무도 그 가격에 사주지 않는다면 그 예술품은 가격이 없으며 재테크 수단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술품의 가치고 오르려면 예술성을 인정받아야 하고 유명해져야 합니다. 모든 예술가들의 작품이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고 인정받는 것도아니며 유명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옆집에 사는 30대 작가의 그림은 10년 후에는 그냥 40대 아저씨의 오래된 그저그런 작품일 수 있습니다.
사놓으면 가치가 계속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예술품은 시간을 오래두고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보관 공간을 차지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우표와 같은 수집품이 아닌 이상 공간을 차지하기 마련이고 21세기에 들어와서 공간비용은 대부분 물건의 비용보다 비쌉니다.
농촌에 넓은 땅에 창고를 만들고 지하실을 만들어서 사는 것이 아니라면 예술품의 구매는 공간을 차지하며 보관 비용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술품의 거래가 많아지면 이득을 보는 것은 누구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100만원의 미술품을 500만원에 되팔았다면 누군가는 400만원을 손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동일한 작가의 다른 모든 작품이 사라졌다거나 하는 등의 주변 변화가 있을 수는 있어서 가치가 그냥 오른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런 상황은 배제해야 합니다.
어쨌든 그 미술품의 원래 가치가 100만원이었기 때문에 누군가는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이때 잦은 미술품 거래로 이득을 보는 것은 미술품 거래를 거간하는 중개업자들입니다. 그들은 공간 대여, 전시회, 수수료 등으로 위험부담이 낮은 조건에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합니다.
또한 미술품 판매자는 자신의 미술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손해는 아닙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으면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거래를 하는 제3자 중 누군가는 손해를 본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워터, 링크드인 등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인피드 형식으로 사용하며 뉴스매체나 쇼핑몰 등에서 검색의 결과에서 광고가 콘텐츠 처럼 보이는 광고를 말하기도 한다.
주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유튜브에서도 유사한 것을 볼 수 있다.
광고가 아닌 매체의 고유한 컨텐츠처럼 보이게 대해서 사용자가 광고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클릭하지 않는 것을 피할 수 있어 광고 성과가 매우 높다.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화면을 전환할 때 전환 시점에 화면 전체를 가리며 보여지는 광고를 말한다.
데스크탑 웹페이지는 화면 전체를 가리기가 힘들기 때문에 전체를 전면으로 가리기가 어려워서 조금 작은 사이즈를 사용하기도 한다.
팝업 광고와 유사하지만 다르다. 팝업 광고는 닫을 때까지 계속 보이지만 원래 인터스티셜 광고는 시간이 지나면 닫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스티셜 광고도 닫을때까지 계속 보여지기 때문에 사실상 차이가 없다.
페이지 지면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페이지에서 페이지로 화면 전환이 될 때 화면 전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케터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에 대한 것을 다뤄본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과 4차산업혁명 같은 용어와 함께 비IT 직군에게도 IT기술이 필요한 것처럼 말하고 있다.
이것과 관련해서 좀 구체적인 질문으로
“마케터가 데이터분석을 배워야 하나?” 와 “마케터가 Python이나 R을 배워야 하나?” 그리고 “마케터가 뭘 배우면 좋은가?”라는 질문이 자주 나온다.
정리를 해보자.
그렇다. 불안하기 때문이다. 미래에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고 조금 더 높은 급여와 수익을 얻고 성공하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잘 나가는 사람들은 다들 이런 것도 잘할 것 같고 그게 아니더라도 나중에는 이게 분명 대세가 될 거 같기 때문일 것이다.
맞다. 그렇게 될 것이다.
앞서에서도 말했지만 이미 시작할 사람들은 다 시작했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하고 있다. “남들도 이걸 하고 있을까?” 라고 생각할 때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그ㄹ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어떤 흐름에 동승하게 되면 그게 전혀 될 것 같지 않은 것이라도 주류가 되는 경향이 있다. 즉, 사람들이 몰리면 안될 것도 되는 것이 많다.
마케터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앞서 이미 답을 일부 제시했다. 당연히 해야 한다.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남들도 그렇게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그것은 큰 흐름을 제대로 캐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해야 한다.
Python을 배우는 것이 좋겠지만 그 보다는 둘 중에 자기가 배우기 더 쉬운 것을 배우는 것이 낫다.
그것도 모르겠다면 Python을 배우는 것이 좋다. 가
이유는 파이썬은 가르쳐 줄 사람도 많고 공짜 강의도 많고 써먹을 데가 많다.
그러나 엑셀로 데이터분석을 해본경험이 없고 잘 사용할 줄 모른다면 파이썬을 배우든 R을 배우든 소용이 없다.
문제는 도구가 아니 그걸 이용해서 분석을 할 수 있는 마인드셋이 되어 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망치하고 톱을 좋은 것을 산다고 훌륭한 목수가 될 수는 없다.
엑셀이든 Python이든, R이든 데이터분석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엑셀을 먼저 배우라는 얘기냐?” 라고 묻는다면
결론적으로는 그렇다.
엑셀로 데이터분석을 못하는 사람은 Python을 쓰든 R을 쓰든, SAS를 쓰든 데이터분석을 못한다.
그리고 “나는 엑셀은 쓸 줄 안다”라고 대답한다면 대답이 잘못되었다.
필자는 “엑셀로 데이터분석을 할 수 있는 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엑셀로 데이터분석을 할 수 있는 것과 엑셀을 사용할 줄 아는 것은 다른 것이다.
요약해서 말하면
배워야 할 것은 사실 아래 3가지이다.
위 3가지를 배우는데 도움이 된다면 어떤 것을 먼저 배워도 상관없다.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걸 모르겠다면 남들이 많이 하는 주류인 것을 하는 것도 좋다.
남들이 다 하는 것은 평범해 보여서 싫다면 특이한 것을 골라서 하는 것도 좋다.
코로나 때문에 흉흉해서 예전만 못하지만 성수동은 여전히 잘 나간다.
성수동이 핫한 이유를 여러 매체, 뉴스레터, 블로그에서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설명하고 띄워주기가 바쁘다.
여러가지 이유를 대지만 이유가 간단하다. 그리고 미래에 어떻게 될지도 지금은 뻔해 보인다.
성수가 핫한 이유를 간단하게 말하면
새로운 개발 지역을 찾는 개발업자와 지역발전과 낙후된 지역을 재개발해서 성과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지자체의 공무원들의 이해가 서로 잘 맞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래에 어떻게 될지도 뻔하다. 경리단길처럼 될 것이다.
우선 이런 분석을 한 이유를 요약하고 다시 결론을 정리해본다.
우선 성수는 거리가 넓고 옜날 건물을 리모델링한 예쁜 FNB들이 매우 많다. 어딜 가도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인스타에 올릴만한 것이 있다.
최신 외국산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해서 MZ세대의 감성과 특이한 것을 좋아하는 심리를 자극한다.
옜날 주택을 개조해서 카페를 만들고, 식당을 만든다. 그리고 특이한 옷, 악세사리 몇개를 걸어넣고 가격표를 붙인다음 젋은 예술인의 작품이라고 홍보하며 갤러리 카페, 갤러리 식당, 예술인의 집이라고 홍보한다.
가격이 강남, 홍대, 이태원에 비해 비싸지 않고 사람이 매우 많은 것도 아니다. 강남, 이태원, 홍대에 자주 가지 못하거나 부담스러워서 가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대안으로 가기에 적당히 괜찮은 곳이다.
사실 강남의 물가는 서민들이 자주 가기에는 여간해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곳이다.
자동차 공업사, 가중 공장, 섬유 가공 공장들이 있었던 영세 공장지대로 대부분의 사무실, 공장 부지들이 넓고 길이 큰 편이다.
개발해야 할 부지들의 터가 공장이나 자동차 공업사같은 것으로 쓰인 것들이라서 기본 자리가 넓어서 공사하기도 편하고 큰 카페나 식당을 만들기 쉽디.
건물들이 오래되었지만 구조가 단순한므로 리모델링하기가 너무 쉽다. 공장건물이든지 일반 주택이든지 옜날 감성이 잘 묻어 있어 리모델링을 잘하면 레트로로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 익스테리어로 사람을 모으기 쉽다.
지자체에서 개발비용과 임대비, 창업에 대한 혜턱을 주고 여러가지로 지원을 해준다. 처음 개발해서 들어가는 것이 큰돈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20, 30대의 공방, 카페같은 것을 하는 젋은 창업자들을 꼬득여서 창업하게 하고 잘 안되면 다른 사람을 받으면 되기 때문에 지자체는 어차피 큰 손해가 아니므로 지원을 마구잡이로 한다.
이제 부정적인 점을 짚어본다. 너무 많아서 다 설명하기에는 지면이 문제가 있으니 최대한 짧게 요약해본다.
이태원 처럼 FNB만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성동구는 홍보하지만 하지만 사실 성수에 가보면 FNB밖에 없다.
빵집, 식당, 카페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고 갤러리, 공방도 몇개 있지만 구색갖추기이고 대부분의 갤러리는 커피를 판다. 복합시설이라고 홍보하지만 사실은 카페들이다.
그 외에 뭐가 있는지 살펴보자. 막상 찾아보면 없다.
상당히 많은 젊은 개발업자가, 투기꾼을 이미 괜찮은 자리를 다 선점했고 남은 것도 다 싹슬이하고 있다. 판박이로 비슷한 컨셉으로 개발한 카페, 식당, 복합공간이 줄줄이 들어서 있고 아직도 개발 중이다.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모두 다르지만 두 세번 가보면 모두 비슷비슷한 컨셉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기획 업자가 사들여서 리모델링 한 후에 다른 이들에게 되파는 것으로 기획 개발업자들이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게 지자체가 도와주고 있다.
앞서 일부 얘기했지만 뒤쳐진 지자체는 보여주기식 행정에 열을 올리기 마련이다. 성동구는 부유한 지자체가 아니다. 건대입구와 신천이 흥하던 동네였지만 신천은 중국인들의 과도한 인입으로 인해 동네의 문화가 퇴폐적으로 바뀌면서 쇠퇴해 버렸고 건대입구는 그저 그렇다.
그래서 성동구는 성수를 이태원처럼 새로 개발하고 싶은 욕구에 성수를 이태원처럼 꾸미려고 했고 성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한 인테리어, 비슷한 방식으로 난개발을 해대고 거리에 온통 카페와 갤러리 카페, 베이커리 카페만 만들어대더리 이제 그 개업빨은 다 되고 힙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도로 압구정, 신사동, 이태원으로 다시 모이고 있다.
구경 몇 번 하면 볼게 없으니 떠나는 것이다.
성수의 지리적 문제는 굉장히 큰 문제다. 교통이 너무 불편하다. 2호선 지하철이 간다지만 2호선의 오른쪽 구역은 사실상 매우 외진 곳어로 예전에는 서울로 취급하지 않은 지역이다. 차로 이동하는 것은 더 문제가 크다. 엄청난 교통지옥을 뚫고 지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지방에서 핫한 서울로 구경오는 젊은이들이나 외국 관광객들이 서울에 와서 성수에 들렀다 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성수는 명동도 아니고 이태원도 아니고 그냥 서울에서 매우 외진 공업지역일 뿐이다.
성수에 가는 사라들은 1일동안 뭘할지 계획을 세워 먼거리에서 방문을 해야 하는데 한 두 번은 호기심에 가보겠지만 지속적으로 자주 가기에는 부담이 크다.
성수는 명동,강남, 이태원, 홍대처럼 지방 관광객, 외국 관광객이 이동하기 쉬운곳이 아니다. 심지어 서울에 사는 사람들도 가기 쉬운 곳이 아니다.
IT창업자들과 새로은 테크 스타트업들을 유치하면서 새로운 IT밸리가 되는 듯 했지만 역시 출퇴근이 어렵고 형편없는 근린시설과 삶의 질에 비해 턱없이 비싼 주택, 아파트 임대료와 전세비등으로 직장인들은 성수에 출퇴근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시쳇말로 성수에서 방을 빼고 있다.
다니기 어렵기 때문이고 근처에 살 집을 마련하는 것은 더 어렵다. 지자체는 어차피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면 좋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성수는 생산시설이 사라져가고 있어서 전혀 생산적인 지역이 아니다. 관광과 소비를 주 산업으로 유지하려고 하는 지역은 성수말고도 서울에 너무 많다. 홍대, 합정을 중심으로 한 마포구, 이태원과 이촌을 중심으로 한 용산구, 전통의 강남, 을지로와 종로를 가지고 있는 중구 등
지자체의 총체적 헛발질과 퍼주기식 개발로 개발업자만 득을 보고 있다. 성수 카페에서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는가? 로스팅을 직첩하는 카페도 드물고 빵도 직접 만드는 곳없다. 모두 재료를 사다가 짧은 가공으로 판매한다. 흔히 자릿세라고 하는 공간비용을 얹어서 판매하는데 상당히 비싸다. 커피가 5000원 기본이며 6000원 하는 곳도 있다. 음료는그나마 나은 편이고 도너츠나 빵 같은 것은 터무니 없이 비싼 곳이 많다. 공방의 물건들이나 디자인 제품들은 시중 제품의 2배를 넘는 것이 대부분이다.
찾아 보면 가격이 싼곳도 있지만 당연히 그런 곳은 사람이 매우 많이 붐빈다. “나 이거 성수에서 사왔어”라고 하며사진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주변에 자랑하기 위해서 싼 제품이라고 사야 하는 사람들이 그런 곳에 몰리기 때문이다. 사람들도 이제 성수의 물가가 높다는 것을 당연히 다 안다.
“강남, 이태원하고 비슷하지만 조금 더 싸다” 이게 성수의 경쟁력인데 싸지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더 특이하거나 더 힙하지도 않다.
결국 FNB, 카페의 거리가 되어 버린 성수는 앞으로 몇년동안 그럭저럭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방문객들이 점차 성수의 카페들이 이태원, 가로수길, 홍대거리, 해방촌 같은 전통의 핫플레이스들의 단순한 짝퉁이라는 것을 알아챌 때가 되며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다시 이태원, 홍대, 강남으로 이탈할 것이다.
실제 요즘의 핫플레이스는 다시 강남의 압구정, 신사역과 홍대의 연트럴파크, 이태원 뒷골목이다. 이들은 코로나 때문에 상권이 완전히 죽은 듯 했지만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말 답게 다시 가장 핫하고 힙한 것을 찾는 사람들에게 성지로써의 위상을 금새 되찾았다.
방문객들도 눈이 있다. 홍대도 가고, 이태원도 가고, 강남도 가보고 다 가봤던 사람들이다. 눈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미 볼 것 다 보고 식상하고 지루함을 느낀 많은 사람들이 성수에서 이탈하고 있다. 근래에 이런 곳들을 몇번이라도 방문해봤다면 금새 알 수 있다.
집값이나 임대료만 올라가 젠트리피케이션이 되고 방문객들이 줄어들어 쇠퇴할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예로 경리단길이 어떻게 되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성동구는 성수는 다르다는 말로 홍보하고 있지만 허울좋은 말뿐이고 성수도 다르게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더 오래 버텼을 수 있지만 운나쁘게 결국 성수는 이제부터 빠르게 쇠퇴할 것이다. 태생부터 따라하기식으로 모방해서 만든 짝퉁이고 문화과 로컬의 특색있는 분위기를 돈으로 만들수 있다는 생각의 결과는 뻔하다.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은 방문객이나 소상공연 모두에게 특별한 잇점이 거의 없고 오직 인테리어 업자, 개발업자에게만 이득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 어디서 많이 본 스토리이며 익숙한 상황이 아닌가?
디지털마케팅에서 사용하는MMP에 대한 포스팅이다.
모바일 앱의 성과(performance)를 측정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말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성과는 사이트내의 트래픽과 인기 페이지, 검색 내역, 인기 상품, 제품 판매, 회원가입, 채널별 성과등이 모두 포함된다.
구글 어낼리틱스와 비슷하지만 모바일앱에서 마케팅 관점에서 측정지표를 수집해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해하는 것이 편하다.
attribution 애트리뷰션: 최종 성과를 만드는데 기여한 것을 뜻하는 용어도 한국말로 귀속이라고도 한다. 영어 철자가 길어서 앞으로 귀속이라고 한다. 기여라고 해석해야 하지만 뜻이 모호해져서 귀속이라고하기로 한다.
모바일 앱에 MMP연동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