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을 한 번 보고 나면 그 사람이 어느 웹페이지를 보든 광고가 노출될 수 있는 웹페이지마다 그 상품 광고가 보이게 하는 광고 타겟팅 기법을 리타겟팅이라고 한다.
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다.
제3자쿠키와 리마케팅과의 관계
리타겟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제3자쿠키이다.
제3자쿠키는 웹페이지에 사용자가 진입할 때 제3자의 자바스크립트를 호출해서 사용자에게 그 사용자에게 제3자의 쿠키를 심기도 그 사용자가 가진 제3자의 쿠키를 다시 전달해주기도 한다.
A라는 상품페이지에서 심은 쿠키가 B라는 뉴스매체의 웹페이지에서 참조가 된다.
그리고 그 반대로도 된다.
그래서 상품을 판매하려는 광고주와 광고를 보여주고 수익을 얻으려는 매체와 광고회사가 서로 제휴만 촘촘히 되어 있으면 리마케팅이 큰 효과를 본다. 마치 사람을 따라다니며 광고를 보여주는 것 처럼 보인다.
마치 점심때 강남의 식당가 앞에 얼쩡거리고 있으면 따라다니면서 전단지를 주고 홍보하시는 분들 과 같다. 물론 그 분들은 리타겟팅처럼 집요하고 섬짓하며 교활하지는 않다.
제3자쿠키는 이제 금지된다
구글이 크롬브라우저에서 제3자쿠키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고 선언했고 팬데믹때문에 1년이 늦어졌지만 2023년 12월 31일 후에는 제3자쿠키가 크롬에서 사라진다.
당연한 것이지만 제3자쿠키가 막히면 리타겟팅은 효과가 매우 미미해진다. 이미 사파리 웹브라우저가 제3자쿠키를 금지해서 1/10도 안 되는 사람만 제3자쿠키를 허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통계로 나와있고 실제로 애플 제품에 대한 리타겟팅 광고는 성과가 매우 저조해서 안한것이나 다름없다.
앞으로 광고는 어떤 기법이 주도하게 될까?
당연하겠지만
- 숏폼 또는 유튜브 동영상을 동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대세가 된다.
- 두번째는 여전히 잘되고 있는 리워드를 통한 sns 마케팅이다.
- 그리고 마지마으로 전통적인 매스타겟팅인 tv광고 그러니까 유튜브, 숏폼, 넷플릭스와 같은 OTT류의 스트리밍 광고가 다시 각광을 받을 것이다.
물론 위의 광고방식은 광고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소액광고는 문맥타겟팅이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소액광고는 리타겟팅과 같은 것이 아닌 광고주가 CRM을 직접하는 리마케팅이나 문맥타겟팅이 대세를 이룰 것이다.
문맥타겟팅인 전통적인 광고로 보면 잡지나 신문에 게재하는 광고라고 보면 알 수 있다. 효과가 매우 좋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