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 기법 (Technic) 중에 리마케팅(Remarketing)이라는 기법이 있습니다.
리타겟팅(Retargeting)이라고도 합니다. 리타겟팅이 리마케팅에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리마케팅=리타겟팅으로 구분하지 않고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모르는 분들에게는 명칭만 보면 어려워 보이겠지만 사실 매우 단순한 개념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리마케팅 광고는 광고주의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했던 사람을 계속 따라다니면서 광고주의 제품을 광고로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리마케팅은 온라인 마케팅에서만 가능합니다.
광고가 고객을 따라다니는 것이 중요한데 고객이 광고주의 사이트가 아닌 어떤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열어도 광고가 있는 곳이라면 같은 광고를 노출합니다.
따라다니면서 계속 같은 광고 또는 같은 회사의 제품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먼저 “따라다니면서 보여주는 것을 어떻게 하는 것인가?” 이것이 첫번째 의문일 것입니다.
광고를 보여주는 광고사(광고 플랫폼 회사)들은 리마케팅을 실현하기 위해서 매우 많은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매체 대행사와 제휴가 되어 있으며 제휴를 통해 광고주의 고객(또는 잠재고객)을 따라다니면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리마케팅 광고는 무슨 쓸모가 있는가?”
리마케팅 광고는 같은 상품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내놓고 판매하는 마케팅방법입니다. 지속적으로 보여주면 상품 또는 브랜드가 잠재고객에게 각인이 되고 결국 구매하게 됩니다.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예를 들면 온라인 쇼핑몰이라면 사이트에 방문은 했었지만 아직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을 잠재고객으로 보는데 잠재고객이 고객이 물건을 사게 되면 고객이 되는 것입니다.
잠재고객을 고객으로 만드는데 리마케팅이 효과가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리마케팅의 문제점은?”
자체로는 문제점이 없습니다. 잠재고객을 고객으로 만들어 준다는 목적과 목표에는 잘 부합됩니다. 하지만 신규잠재고객을 인입(acquisition)하는 것을 해주지는 못합니다. 리마케팅 광고의 대상은 사이트에 방문했던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또는 관심을 가질만한 물건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구매하게 유도하는 것이 때문에 한 번 도 사이트에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을 데려다 주지 않습니다.
신규잠재고객을 인입시키기 위해서는 TV광고와 같은 매스 타겟팅, DMP와 같은 오디언스 구매(Audience buying), 검색 광고(Search ad) 그리고 인플루언서 마케팅(Influencer Marketing)와 같은 것을 병행해야 합니다.